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한 ‘쌀중심 식습관 운영학교’에 대전 관내 27개교가 선정, 2억7천6백4십여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쌀중심 식습관 운영학교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식문화의 패턴이 급속히 변하고 있어 쌀 중심의 체계적인 식습관 교육을 오는 11월까지 해당학교에서 실시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쌀 가공식품을 이용한 다양한 급식이용, 식생활교육, 벼 재배 및 수확현장 또는 쌀 가공식품 산업대전, 쌀 관련 축제 현장견학 등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상학교 선정은 공모방식으로 대전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서울18교, 경기24교, 부산15교, 인천5교, 대구10교, 경북9교, 경남12교, 충북6교, 충남10교, 전북14교, 전남12교, 대전29교, 울산6교, 강원1교, 제주2교 등이 선정되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교가 공모하여 '쌀중심 식습관 운영학교'가 선정되어 학생들이 밀가루식품, 육식위주의 식생활이 개선되어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