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올해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통합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는 두드림 학교를 초등 45교, 중등 31교 등 총 76교를 운영한다.
두드림(Do-Dream) 학교란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학교 차원의 통합적 지원시스템으로, 단위학교 내 다양한 구성원의 협력체제 구축·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는 학교를 말한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부진학생 중 학습, 학습습관, 정서행동, 돌봄 측면에서 한 가지 이상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습수준을 파악, 학습저해요인 및 학습유형검사 등을 통한 학습부진의 요인 진단
▲학습부진 해소를 위해, 자신감 향상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학습 코칭 프로그램 운영, 부진영역 교과학습 지도 강화 등 개인별 맞춤형 지도 체제 강화
▲충북학습종합클리닉 지역거점센터, 민간 클리닉 등 전문상담과 방과후학교, 돌봄, 농산어촌, 다문화 등 교육복지사업과 연계 지원의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3월중 공모를 통해 운영교를 선정하고, 학교 규모에 따라 각 학교별 4백만 원에서 8백만 원까지 총 2억 5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위학교 학습부진 원인별 맞춤형 지원체제 강화를 통해 한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