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 유성구와 협력하여 관내 초등학교 시설을 활용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활성화한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사회 변화와 정보화, 세계화 시대에 학교도 학생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학부모 및 지역 주민 모두의 교육적·문화적 중심이 되어야할 필요성에 따라 학생·학부모·마을공동체 등 지역주민를 아우를 수 있는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상호 협력하여 학교시설을 활용한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자 계획된 사업으로,
유성구에서는 프로그램을 제공(교육강사 파견 등)하고, 교육청에서는 학교 시설 개방에 따른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 3,000만원(유성구 2,000만원, 교육청 1,000만원)을 투입하여 대전상원초 등 5개교를 운영 학교로 선정,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을 4월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김문근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교육청과 자치단체의 협력을 통해 학교가 학생들의 학습공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공공시설로써 학부모·지역주민의 학습·문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