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폭력 실태 조사 나서 2015-03-30 09:33:30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폭력발생 실태를 조사해 학교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책을 찾기 위해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5만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들은 학생·학부모 참여 통합서비스(www.eduro.g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실태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나 도서관 등의 컴퓨터를 활용한 참여도 가능하다.


참여자의 신분 보장을 위해 인적사항 등 학생 개인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실태조사 결과는 오는 11월 학교정보공시 홈페이지(www.scoolinfo.go.kr)를 통해 공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학교폭력 실태를 파악, 각 학교별 맞춤형 관리 대책을 수립하여 학교폭력 감소에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다른 시·도교육청과 함께,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 진행된다. 




박남규 기자 memorybox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