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고화질 CCTV 지원으로 24시간 학교안전 강화 2015-03-30 09:34:20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교폭력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초·중·고·특수학교 등 52개교에 CCTV 설치비 2억 8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CCTV 설치 대상학교는 학교별로 수요 신청을 받아 규모와 여건에 비하여 CCTV 설치 대수가 부족하거나 노후된 학교, 담장 없는 학교, 성범죄자 거주지역 학교, 우범지역 등을 중심으로 초 23교, 중 16교, 고 11교, 특수 2교 등 52교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CCTV 교당 지원 대수는 3대이며, 학교 정·후문 등 주출입구, 사각지역 등에 설치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의 교육활동 시간뿐 아니라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학교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차량식별이 가능한 200만 이상 고화소 CCTV를 지원하여 질관리를 통한 24시간 학교 안전망을 구축하게 된다.


이 번 CCTV 지원을 통하여 초·중·고·특수학교의 73%에 해당하는 221교의 학교에서 최소한 2대 이상의 고화질 CCTV를 확보하게 되며, 이는 전년도 169교의 56%보다 17% 증가한 수치로써, 누리과정 예산확보 교부금 감소 등 교육청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안전에 대한 수요를 최대한 반영했으며, 23%에 해당하는 미지원 학교에 대하여는 추경예산 확보를 통하여 전체 학교에 보급을 완료 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CCTV 고도화 추진을 통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생활지도에 크게 기여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일 기자 ktikt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