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12개 특성화고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원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특성화고는 증평공고, 제천산업고, 충주공고, 충북공고, 한림디자인고, 청주공고, 현도정보고, 영동산업과학고, 충북전산기계고, 충주상업고, 제천디지털전자고 등 기존 11개교에 영동인터넷고가 신규 선정되어 총 12곳이다.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 맞춤형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함으로써 중소기업 인력수급 여건 조성을 위한 제도다.
선정된 학교에는 매년 1억 7천만원 내외 지원, 특성화고 학생을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특성화 교과과정 개발, 1팀-1프로젝트 수행, 취업맞춤반 운영 등으로 활용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기청 협약 12개교 이외에도 다양한 정부부처 협약 특성화고를 확대하여 충북 직업교육의 다양성을 제고하고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