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일(월) 오후 2시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생활지도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대전시교육청 관내 모든 학교(304개) 생활지도 관련 부장들과 교육청,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규칙 제·개정 과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생활지도상임위원회는 매 학기 1회 정기적으로 개최·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지도 관련 업무부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생생활지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자리이다.
특히,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 인권존중은 학생 이해와 사랑으로부터 시작된다"며 학생 인권존중의 생활지도와 학생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상임위원회에서는 ‘청소년 자살에 대한 이해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임명호 교수(단국대학교)와 ‘아동권리보호와 학대 예방’라는 주제로 김미애 관장(대전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강의가 있었다.
또한, 학교규칙 제·개정과정의 이해, 학업중단 예방, 학교폭력 사안 처리,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남·여 가정형 Wee센터 소개 등의 다양한 협의가 진행되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생활지도상임위원회를 계기로 학생들의 인격적 성장과 바람직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