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오는 19일 미혼남녀 맞선 행사 개최 2013-01-11 09:58:23

대전시가 미혼남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싱글 탈출로 행복한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맞선행사를 연다.

10일 시에 따르면 온 19일 오후 3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유성구 가정동)에서 미혼남녀 20여 쌍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맞선 프로젝트를 연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가 주관하는 ‘맞선 프로젝트’는 매월 15~25쌍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짝을 찾을 수 있도록 공연 및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사랑의 커플 선정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행사참여는 네이버카페 ‘배추와 열무’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메일(dd4858@126.com)로 언제든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월 1회 행사개최 전 개인별 연락을 통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저출산고령사회과(☎270-4751), 인구보건복지협회(☎712-1327)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저출산 극복의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연 1~2회 추진했던 이 행사를 지난해 7월부터 월 1회로 확대·운영해 결혼장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노력해왔다.

전명진 시 저출산고령사회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만남의 장을 마련, 결혼으로 이어져 결혼생활이 아름답고 귀한 사랑의 공동체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7회 280명의 미혼남녀 맞선을 주선해 현장에서 48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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