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정부합동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12.2.6.) 시행 이후에도 크고 작은 학교폭력 사건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학교폭력 실태조사, 지난 대책평가, 현장의견을 토대로 2015년 현장중심 학교폭력대책을 발표했다.
2015년 현장중심 학교폭력 대책은 인성교육 중심 학교폭력예방 강화, 학교폭력예방 안전 인프라 확충, 공정한 사안처리 및 학교역량 강화, 피해학생 보호·치유 및 가해학생 선도, 전 사회적 대응체제 구축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첫째, 친구사랑 3운동(고운 말씨,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 어울림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뮤지컬 문화 콘텐츠 제공, 어깨동무학교 운영 등 체험형 프로그램 적용을 통하여 소통·공감·감정조절 능력 향상으로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며 학교폭력 유형에 따른 맞춤형 예방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둘째, 학교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적용 확대, 고화소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확충 및 실시간 관제, U-안심알리미 서비스 확대, 학교전담경찰관 증원, 학생보호인력 전문성 강화, 위기학생 전문상담인력 확대 배치를 통하여 안전 인프라를 강화한다.
셋째, 공정한 사안처리를 위하여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연수 강화, 학교장 및 교감 등 관리책임자 대상 학교폭력예방 연수 강화, 은폐·축소 등을 시도한 교직원 엄중 처벌, 학교폭력예방 컨설팅단 및 사안처리 특별점검단을 구성하여 현장을 지원한다.
넷째, 피해학생 진단 및 피해정도에 따른 3단계 맞춤형 종합지원 체제를 구축·운영하여 피해학생의 치유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 기관인 새솔센터 심리재활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가해학생의 자존감 증진으로 학교폭력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
다섯째, 대전광역시·대전지방경찰청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강화, 학교전담경찰관 활용 학교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확산 등을 통하여 학교폭력 해결을 위한 전사회적 대응체제를 강화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책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기여하여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밑 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