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유치원 신규교사 현장 적응 위한 초임교사 멘토링제 운영 2015-04-09 10:12:15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유치원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유치원 초임교사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경력교사와 신규교사들로 포항 및 구미지역 각 3개팀, 경주·경산·칠곡 지역은 각 2개팀, 김천을 비롯한 18개 지역은 각 1개팀 등 총 30개팀을 구성하여 운영하며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초임교사 멘토링제'는 2015학년도 신규 임용된 교사와 경력이 많은 교사간의 정기적인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력과 수업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신규교사가 학급을 경영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경력이 많은 교사의 know-how를 공유하게 된다. 내용은 주로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운영, 학부모 상담, 유아의 안전생활 지도, 체험활동 전개, 다양한 업무 처리 방법 등으로 유아교육 전반에 대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하게 된다.


누리과정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요구가 다양한 유아교육 현실을 감안할 때 신규 교사가 감당해야 할 문제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며 교육가족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볼 때 초임교사 멘토링제는 유치원 교사에게 정서적 안정감 및 유아교육 공동체로서의 소속감은 물론 ‘사랑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유아교육’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