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대입 전략수립 지원 워크숍 개최 2015-04-09 10:12:27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일 오전 10시 2016학년도 대입 전략수립 지원을 위한 고3 부장교사 워크숍을 경남대 한마미래관에서 개최한다.


고3 부장교사들과 대학진학전문위원단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워크숍은 2016학년도 대입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효율적인 단위학교 대입전략 수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또 권역별 협의체 조직·운영을 통한 진학정보 공유 체제를 구축하고 고교-대학과의 연계 방안 협의를 통해 학생 맞춤형 대입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강의와 분임활동으로 나눠 진행하고 윤기영 강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파견교사)가 ‘단위학교에서의 학생 맞춤형 대입전략’이라는 주제로 2016 대입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입시 포인트에 대한 실전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김종승 강사(대학진학전문위원단 진학기획팀장, 진해여고) ‘2015 합격사례 분석을 통한 2016 단위학교 대입전략 수립 방안’, 김정우 강사(대학진학전문위원단 농어촌전담팀장, 마산삼진고) ‘농어촌특별전형 중심의 단위학교 대입전략 수립 방안’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전년도 입시를 토대로 한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학생 맞춤형 대입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또 분임활동은 확대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도 교육청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오는 27일 The-K호텔(서울 서초구)에서 열리는 설명회를 협의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수도권소재 35개 대학 입학사정관 60여명과 함께 ‘경남교육 설명회와 함께하는 경남교육 알리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도내 9개 권역별 3학년부장 협의체 조직 및 효율적 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대입 진학지도 체제 구축, 고교-대학 연계방안 모색 등 단위학교 대입 지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폭넓게 협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10~12일 진행된 고3 담임교사 연수회, 3월 25일 열린 학교장 워크숍에 이은 체계적인 단위학교 대입 역량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고3 부장교사는 대입지도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여, 단위학교의 대입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높이고 학생의 진로에 맞는 진학지도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안병학 중등교육과장은 “교육 수요자가 만족하는 대입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3담임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질 높은 교육 서비스의 제공이 우리 학생들의 좋은 결과로 이어져 공교육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남희 기자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