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제5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교육청 소속 기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우선, 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홍준기)은 지난해 가장 많이 읽힌 TOP10을 선정해 총 30권의 베스트셀러 목록과 사서가 추천하는 4월의 추천도서목록(500부)을 안내한다.
12일에는 오후 2시부터 본관 1층 로비에서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책갈피 만들기 체험·오후 3시에 어린이자료실에서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응모받은 어린이 독서퀴즈대회 추첨이 진행되며 정답자 10명을 추첨, 상품권도 전달될 예정이다.
18일에는 재활용 화분(냅킨아트) 만들기, 독서노트(북아트)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 동안 도서관 방문 기념품을 증정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년도 구독한 정기간행물(1,000여권)을 1인 2권 선착순 배부하며, 도서연체자를 위한 특별대출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충북학생교육문화원(원장 박노화)은 11일 오후 2시부터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손철주 미술평론가를 초청, ‘옛 그림으로 사람 마음을 읽다’를 주제로 작가초청강연회와 청주 해가연 앙상블의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문화원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생각과 미래의 꿈을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제 멋대로, 내 멋대로 신나게 낙서하기’를 비롯한, ‘전래동화 퍼즐 맞추기’, ‘열세번째 아이’ 그림책 원화 전시, 연체도서 해방 데이!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충청북도충주학생회관(관장 박민수)은 도서관 주간 동안 도서관 이용자가 ‘내가 원하는 도서관이란?’ 내용을 적어 나무에 다는 ‘도서관아 부탁해 생각나무 열매달기’ 행사를 진행, 우수자 5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줄 계획이다.
도서관주간 기간에 연체도서를 반납하는 이용자는 대출정지를 해제해 주고,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상품을 증정하는 ‘대출연체에서 살아남기’ 행사도 진행한다.
12일에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동화를 들려주고 화분에 방울토마토를 직접 심어보기, 13일에는 ‘염소 아저씨의 행복 가방’ 동화를 들려주고 행복 가방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13일부터 17일까지 사서가 들려주는 소리 책 ‘더 책’을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평일 야간(18시~ 22시) 이용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다함께 놀자! 도서관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나만의 특별한 북아트 체험·나도 주인공·도서관이랑 친해질래요·기증도서 및 과월호 잡지 배부·영어동화책 읽어주는 언니 오빠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기타 자세한 행사관련 사항은 중앙도서관(www.cbjalib.go.kr), 학생교육문화원(www.cbsec.go.kr), 충주학생회관(www.cjsh.go.kr)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