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워크숍 개최 2015-04-10 10:17:37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10일 이틀간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 근무지역에 따라 2기로 나눠 9~10일 이틀간 열리며 본청 영어교육 업무 담당자인 이윤섭 장학사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 복무 및 역할’이라는 주제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의 역할 인식 및 성실한 복무 태도를 당부하는 내용으로 강의를 시작한다.


박준성 강사(합천 봉산초 교사)와 김수정 강사(창원 웅천고)는 ‘초중등 영어교육과정의 이해’란 주제로 영어과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민미선 강사(함안 칠원초 교사)와 김영봉 강사(하동 묵계초 교사)는 실제 영어교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한다.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닉 설리반 강사와 앤드류 다우치 강사, 리앤드라 패태라 강사는 영어 수업에 효과적인 다양한 교수 활동 팁을 소개하고 함께 실습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전년도 국립국제교육원 주최 전국 원어민영어보조교사 협력수업 대회에서 대상 및 은상을 수상한 거제중앙초등학교 문정숙 교사와 장유초등학교 경근희 교사가 실제 협력 수업을 시연하며 효과적인 협력수업을 강의한다. 경남국악관현악단 ‘휴’를 초청해 아리랑 등 한국의 대표 민요를 감상하고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4월부터 지역을 순회하며 공감과 소통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 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업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수업력 강화 및 복무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박근제 교육국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이 학교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하며 학생들의 실질적인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국제 교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외국인의 롤모델로 자리매김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남희 기자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