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처우개선 계획 전달 연수 2015-04-10 10:20:32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9일 이틀간 경남특수교육원과 경남과학교육원에서 도내 전 교육기관 및 각급 학교 업무담당자 등 총 1,10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처우개선 계획 전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개정된 관련 법률의 내용이 반영된 2015년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에 대한 처우개선 계획을 설명하고 인사노무와 관련한 쟁점 사항에 대해 안내해 도내 일선 학교(기관)담당자의 노무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처우개선직종은 학교회계직원으로 주 평균 15시간 이상인 근로자로서 각급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교육 및 행정업무 등을 지원 또는 보조하기 위해 필요한 근로를 제공하고 학교회계에서 보수를 받는 자로서, 현행 교무행정원, 전산실무원, 영양사 등 15개 직종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교육부의 2015년 학교회계직원 처우개선계획에 따른 기본급 3.8% 인상 및 장기근무가산금 상한선을 확대하는 등의 처우개선 계획, 각종 연차수당, 퇴직금 등의 지급 방법 등과 평소 문의가 잦은 노무 관련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도교육청 총무과 관계자는 “2015년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처우개선 사항에 관한 주요내용 안내 및 노무관련 쟁점사항에 대한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노동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에 대한 복지증진 및 사기진작으로 교육서비스의 질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