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제29회 충북학생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지역예선대회가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0개 교육지원청 지정장소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초등학생 300여 명, 중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들의 수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 및 프로그램 작성 능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30명과 교내대회를 통과한 고등부 30명이 충북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올해 충북 본선대회는 오는 5월 23일 충북교육정보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각 5명이 제32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 출전권을 갖게 된다.
교육정보원 관계자는 “지역예선과 본선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마스터’과정을 운영, 전국대회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고의 IT 인재들이 실력을 겨루게 될 제32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Korea Olympiad in Informatics) 전국대회는 오는 7월 17일 경북 경일대학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