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농촌지역 학교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15개 사업에 259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농촌지역 소재 초·중학교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중심 적정규모학교로 육성,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농어촌 소규모 학교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 사업추진을 위해 3개 분야, 15개 사업을 정했다.
우선, 특성화형 지역중심학교 지원을 위해 농촌 전원학교 운영·거점별 우수중학교 육성·지역맞춤형 특성화프로그램 운영·초빙교원제 및 자율학교 지정,
교육기회 보장 및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마을돌봄 공부방 운영·방과후학교 운영·돌봄교실 운영·통학차량 지원·통폐합학교 교육여건개선비 지원 및 작은학교 체험학습 지원,
교원 근무 여건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복식학급 운영 지원·교과교실제 운영 지원·ICT활용 학습여건 개선 시범학교 운영 등 259억 417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어촌지역 소재 학교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중심의 적정규모 학교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학교, 학생이 행복한 학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