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세이브더칠드런(전북지부장 유혜영)이 4월 13일 본청 5층 접견실에서 다문화인식 개선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문화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편견 및 차별을 해소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문화인식 개선 교육을 위한 교사 양성, 초등학생 대상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실시, 사업 모니터링 실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김승환 도교육감은 “이제 본격적으로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지만, 다문화사회의 개념과 가치에 대한 이해도는 아직 턱없이 낮다”라며 “지금 중요한 것은 다문화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이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의 건강한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도교육청은 다문화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다문화인식 개선 교육의 보급을 통해 교육 받은 아동들이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다문화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도내 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교사 연수는 교육 매뉴얼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초등학생 교육은 양성된 교사를 활용하여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약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76교, 교사 229명, 아동 10,776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