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에서는 지역주민의 인문정신을 함양하고,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5 인문학 아카데미 3인 3색’을 5월 6일부터 6주 동안 매주 수요일 19시에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철학, 문학, 그림책을 주제로 분야별 명사를 초청하여 세 가지 다른 색깔로 진행된다.
철학 분야인 ‘정치, 인간을 꿰뚫다’를 시작으로 ‘인문학과 과학의 만남’,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강연이 운영되며, 문학 분야는 ‘시, 나지막히 말하는’, ‘일상의 언어를 글로 표현하다’, ‘우리는 왜 소설을 읽는가’ 강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강준만 교수 등 전북지역 교수들과 나희덕 시인, 천문학자 이명현 등 분야별 유명 인사가 초청되어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jec.go.kr)에서 듣고 싶은 강연을 신청하면 된다.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장(송일섭)은 “인문학아카데미와 같은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역주민의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며 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