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정균)은 2015년 4월 20일(월) 13:00~16:00까지 임실초등학교 5학년 학생 5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찾아가는 섬진강 역사교실’ 탐방 학습을 실시하였다.
오수면과 신평면 일대의 문화유적지에서 실시된 이 날의 탐방 학습에서는 두 명의 문화관광 해설사가 동행하며 임실 지역의 문화유적과 유물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하였으며 학생들은 어렵고 지루할 것으로만 알던 역사 수업이 귀에 쏙쏙 들어와 내 고장 내 역사에 대한 이해가 잘 이루어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찾아가는 섬진강 역사교실’은 지난 해에 이 지역 이정춘씨(임실군 오수면)가 전라북도교육청 주민제안사업을 통하여 제안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임실교육지원청은 모두 16회의 교실수업과 문화유적 탐방학습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정균 교육장님은 “섬진강 역사교실은 옛 역사로부터 현재와 미래에 대한 교훈을 얻고 3.10만세운동과 같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배움을 통하여 선조들의 숭고한 자주, 민족정신을 깨닫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임실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찾아가는 섬진강 역사교실 운영과 더불어 방학중 청소년 역사캠프 운영, 교원역사연수 실시를 통하여 올 한 해 다양한 역사교육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