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 오후 1시30분 MBC경남홀에서 ‘수업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교실수업개선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도내 전 중·고등학교 교감 및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및 담당장학사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 특강과 자유 토론에 이어 혁신학교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경기 보평중 홍일식 교장의 전문가 특강, ‘거꾸로 수업’(플립러닝, Flipped Learning)으로 유명한 부산 동평중 김수애 교사의 ‘수업혁신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수업혁신을 위한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교육감 특강도 토론식으로 열렸으며 워크숍 참석자 전원에게 서면으로 정책 제안서를 받아 현장의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수렴, 경남교육청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를 ‘교육 본질회복의 원년’으로 선포했으며 교육의 본질인 ‘배움이 즐거운 수업’을 통한 학생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교원 업무 경감도 결국 교육본질에 충실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교실수업이 바뀌어야 학교가 바뀐다. 궁극적으로 교실 수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어 “아이들이 즐거운 수업을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함께 차근차근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