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어린이 놀이헌장 원탁회의’ 개최 2015-04-21 09:48:57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하 협의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대한민국 어린이, 행복할 권리를 말한다.’는 주제로 전국 초등학생 200명이 참가하는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는 오는 5월 4일 진행되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의 ‘어린이 놀이 헌장’ 선포를 앞두고, 어린이 눈높이에서 대한민국 놀이 실태를 진단하고 집단지성을 통한 어린이 정책 욕구를 도출하기 위함이다.


원탁회의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 인권과 놀이문화 실태 진단, 어린이 놀이 문화와 정책 개선방안 제안, 어린이 놀이헌장 초안 검토로 회의 결과가 현장에서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전달되고, 어린이들이 꿈을 담은 비행기 날리기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또한, 이날 원탁회의에서 담아낸 어린이들의 진솔한 의견들은 ‘어린이 놀이 권리장전’의 형태로 정리하여, 오는 5월 4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선포하는 ‘어린이 놀이 헌장’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강원도교육청 천미경 학교혁신과장은 “행복지수 꼴찌라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 행복할 권리, 놀 권리를 찾아주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놀 권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실천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5일부터 21일까지 ‘어린이 놀이헌장 원탁회의’에 참여할 어린이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만 6세부터 11세의 대한민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온라인 참가신청 페이지(http://bit.ly/1aYzSzA)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