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교육부 박제윤 국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임승빈 원장, 충남대학교 정상철 총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3일(목) 오전 11시 30분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충남대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DTBS: Daejeon test of basic skills)’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진단·보정 시스템으로 2009년에 대전교육청이 자체 개발하여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 일반화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2015년도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과의 주요 다섯 과목에 검사지 91종, 문항 1,629개, 보정지도자료 117종이 제작되어 A형, B형, C형의 세 가지 형태로 온라인을 통해 5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맞춤형 문항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충남대학교는 온·오프라인용 문항 및 보충학습 지도자료 개발을 담당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시스템의 유지관리 및 상담센터 운영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기초학력 향상에 가장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우리교육청과 충남대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오늘 가진 협약식을 계기로 한 아이도 뒤로 남겨지지 않고 모두 자신의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모두 함께 가는 행복한 대전교육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