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 도교육청과 청주 MBC가 학생들의 다양한 방송관련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과 청주MBC는 오는 5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20명 내외 중·고등학생이 정기적으로 방송제작 현장을 탐방하고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방문 학생들의 단순 견학이 아니라, 학교 소식을 6하 원칙의 기사문을 작성하는 뉴스앵커맨 방송체험, 사연과 멘트 원고를 준비, 노래를 선곡해 보는 DJ체험 등 방송의 주요 직업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방송관련 직업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방송이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업분야로 도내 많은 학생들이 신청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병우 교육감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의 올바른 꿈과 끼를 키우는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하며, “청주MBC에서 앞장서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리고, 앞으로 청주MBC를 시발점으로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적극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