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7일(월) 오전 브라질 상파울루주사립학교연합회(회장 Benjamin Robertto) 교장단의 방문을 받고, 양 기관간 국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의 인재를 세계인재로 기르기 위한 대전교육의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양국간 교류 행사는 우리나라 교육 전반을 남미 교육을 교육현장에서 이끌어가고 있는 학교관리자들에게 알려줌은 물론, 또 우리나라 교육 중에서 앞서가고 있는 대전교육 정책을 그들에게 소개해줌으로써 대전교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미 교육의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행사는 대전교사합창단원들의 환영 식전 공연으로 시작하여 양 기관간 국제교류를 위한 MOU 체결, 한국의 교육체계와 대전 교육정책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상파울루주사립학교연합회는 창립 83주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브라질에서 신뢰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교육단체로, 이 연합회는 외국의 우수 교육정책을 벤치마킹하여 브라질 교육에 접목시켜 나라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년에는 상파울루사립연합회에서 방문국을 한국으로 선정하고, 그 중에서도 대전교육청을 방문하여 우수 교육정책을 벤치마킹하게 된다. 대전교육청 소속 초, 중, 고, 대학교를 방문하여 교육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우수 교육정책을 직접 체험해 보게 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국제교류 대상 국가가 중국, 일본을 넘어 멀리 남미 브라질로까지 확장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하며, “나아가 우리 교육의 우수점을 미국, 유럽 등 교육선진국에 알리고 그 나라의 우수한 교육정책을 우리 대전교육에 접목시켜 대전교육이 명실상부하게 세계교육의 으뜸으로 우뚝 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