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015학년도 교원능력개발평가 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교원의 교육여건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27~30일 교원능력개발평가 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서부권(진주권)과 동부권(창원권) 2개 권역으로 나눠 업무 담당자 1,0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7~28일 이틀간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서부지역 중등과 초등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29~30일 오후 3시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동부지역 학교 대상으로 실시한다.
2015년 단위학교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신종철 강사(김해율하고 교사)가 중등과 특수학교, 이거랑 강사(함안 가야초 교사)가 초등학교에서의 교원능력개발평가 추진 방안에 대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천적인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에 근거를 두고 2010년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6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에 목적을 두고 동료교원평가, 학생 만족도조사, 학부모 만족도 조사 등으로 실시되며, 평가 결과를 활용해 다양한 맞춤형 연수도 받게 된다.
오는 11월까지 만족도조사와 동료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가 우수한 교원에게는 학습연구년 특별연수대상자로 선정하여 자기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지만 결과가 저조한 교원에게는 능력향상 연수를 받도록 지원한다.
경남교육청 안병학 중등교육과장은 “업무 담당자들의 연수를 통해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교원들의 다양한 연수와 자기계발을 통해 전문성이 신장됨으로써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교 교육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공교육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