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 추진 2015-05-01 09:35:59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를 5월 한 달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이 개인별로 저금통을 모아 성금으로 기탁하는 “사랑의 저금통 모금” 행사와 지역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및 유치원을 포함한 각급학교의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자체 성금 모금 활동을 펼친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기관별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에서는 2001년도에 전국 최초로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을 위한 ‘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6년도에는 동 사업을 통해 학생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이 사업을 통해 2015년 4월까지 총 1,124명의 난치병 학생에게 87억 1천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하여 110명이 완치되어 소중한 생명을 되찾았다.


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난치병으로 어려을 겪고 있는 가정과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아울러 생명존중의 가치관 확립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문화 풍토 조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 나눔’과 봉사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