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도내 200개 초중고 ‘저자와의 만남’ 지원 2015-05-01 09:35:02

강준만 전북대 교수, 시인 유용주, 동양철학 대가 최진석 서강대 교수, 소설가 박상률 등 저자들이 도내 학생들을 찾아간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다양한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도내 200개 초중고등학교에 ‘저자와의 만남’을 지원한다.


총 2억원을 투자, 1교당 2백만원씩 지원해 저자 강사 수당, 사전 독서활동을 위한 도서 구입비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저자와의 만남은 각급 학교별로 6월 이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초등 저학년들에게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 1~2학년 학생 책읽어주기 프로그램인 ‘사랑방 이야기 듣기’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총1억 8천만원을 투자하며 1교당 90만원씩 지원해 초등 고학년 학생들이 1~2학년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학부모들이 동화책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 예산은 학교별로 도서 구입비나 학부모 교통비, 간식비, 학습자료비 등으로 활용한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독서는 참된 학력의 기반이 되는 만큼 각급 학교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