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자유학기제 컨설팅지원단 약 80여명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간 컨설턴트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동안 중간·기말고사를 실시하지 않고 학생활동 중심 교과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기반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학기이다. 기본 교과의 수업과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탐색하고, 꿈과 끼를 찾아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주기 위해 총체적 교육과정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어 학교는 부담과 기대를 동시에 갖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연수는 컨설팅지원단의 자유학기제 정책에 대한 바른 이해,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문해력(리터러시) 제고 및 바람직한 운영 방향 탐색으로 효과적으로 컨설팅지원을 할 수 있는 전문성 신장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의 변화 방향과 그 가운데서 자유학기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자유학기제 컨설팅지원단의 자세와 전문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수가 진행되었다.
김동래 교육혁신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변화의 요구 앞에 학교와 선생님들은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 컨설팅지원단의 적극적인 나눔과 섬세한 지원으로 자유학기제가 각 학교에서 성공적인 모습으로 수행되리라 기대한다”며 컨설팅지원단의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