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7일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 김환식 국장 및 교육부 관계자와 10개 교육지원청 과장, 장학사 등 30여명이 진로교육 지역협력체계 구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전국 시·군·구청과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의 진로체험 지원이 활발한 시점에서 충북교육청의 지역별 진로체험지원센터 구축과 지자체 협력의 애로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허브기관으로 체험처 발굴, 체험처와 학교매칭, 체험기관의 프로그램 컨설팅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서는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기업, 시설, 공공기관을 진로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도내 시·군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로 체험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며,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는 진로교육을 위해 온 마을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