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2일(화) 오후 2시 대전평생학습관에서「2015 대전교육정책 학부모 모니터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2015 대전교육정책 학부모 모니터단은 학교급별·지역별 요건을 감안하여 선정된 학부모 1,000명으로 구성되며, 매월 시교육청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을 통하여 대전교육정책 수립·추진과정에 대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주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일선 학교와의 교육 정보 전달자이자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교육청은 교육정책 실현 과정에서 나타나는 장·단점에 대하여 학부모 모니터단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정책에 반영하여 정책추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2014년에도 대전친구사랑 3운동, 일반고 직업위탁 교육과정 운영, 학교급식 만족도 등 20건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여 정책추진에 반영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충남대 황의동 명예교수가「엄마가 변해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춘 학부모 특강을 했으며, 공교육정상화법 및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교육청의 정책설명과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안내을 진행하여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전교육청 최경노 학교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여, 학부모들이 교육 주체로서 대전 교육의 질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