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5월 13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자유학기제 교사연구회 회장 40명을 대상으로 교사연구회 운영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정책에 대한 교육 현장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원의 자발적인 연구 문화 확산을 위해 자유학기제 교사연구회 40팀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중학교 교원 635명이 자유학기제 교사연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교사연구회는 ‘꿈나누리’, ‘꿈사소’(꿈키우고, 사랑나누고, 소통배우고)’, ‘섬백리향’‘co-a-ch’ 등 지역 및 연구 주제에 따라 연구회명을 정하고, 학교 단위 또는 타학교 교원과 연계하여 연구회를 구성하여 수업 공개, 사례 발표,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정기 협의회를 통해 활동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회는 일년 동안 자유학기 학생활동중심 수업 사례 연구, 학습 주제간 융합·연계 수업 사례 연구, 교과와 자유학기 활동 등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력을 끌어내는 수업 운영 사례 연구를 담당한다.
또, 학기별 1회 이상 수업을 공개하여 자유학기동안 신나는 교실 수업을 지원하며, 경북교육청은 연구회당 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김준호 중등교육과장은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의 현재와 미래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학기로서 그 기반은 행복한 교실에서 시작된다. 600여명의 선생님들이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자율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복한 교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