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제34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한 미담사례에 산북초병설유치원 심한숙 교사를 비롯해 8명의 교원을 선정했다.
심한숙 교사(산북초 병설유치원)는 어려운 원아의 도시락과 간식을 챙겨 주고, 맞벌이 부모를 위해 일찍 출근하고 밤 늦게까지 원아를 보살펴 주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유치원생들을 위해 온 몸으로 보살폈다.
김해경 교사(청통초 병설유치원)는 결손가정 원아의 부적응을 바꾸기 위해 엄마의 역할을 대신하며, 전국학생발명아이디어 그리기대회에 참여하는 등 원아의 인성을 변화 시키는데 열정을 쏟았다.
이용욱 교사(상주중앙초)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방송부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도록 지도하고 방송을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선도한 점이 미담 사례로 선정됐다.
강명구 교사(문수초)는 농촌 학교 실정에 맞게 매달 1회 토요일에 학교를 벗어나 산행체험, 선생님과 목욕하기 체험, 문화 체험 등 자아존중감 신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행복한 학교 문화를 선도했다.
송명원 교사(물야초)는 농촌학교에 근무하는 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보살펴 주고, 각종 단체의 장학금을 신청하고 선정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의 꿈을 길러주는데 노력했다.
박경선 교사(평해여중)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풋살 동아리를 만들고 아침, 점심, 방과후, 주말에 함께 뛰며 운동하고, 동아리 활동 결과 문화관광부 장관기 대회 등에서 다수 입상했으며, 스포츠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에 전념해왔다.
김용세 교사(상산전자고)는 문제학생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여 모범청소년상까지 받도록 지도했으며, 나중에 그 학생이 대학 졸업후 작곡가가 되도록그 제자가 진로 지도로 대학을 졸업해 작곡가가 된 사례로 선정되었다.
김대영 교사(상모고)는 장애 학생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장애인 강사 초빙 강연회, 장애체험 행사 등을 통해 일반 학생들의 편견을 해소하는데 앞장서왔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오로지 학생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참 스승을 찾아 이들의 교육활동 우수 사례를 널리 홍보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