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15-05-19 09:47:07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5.18(월)부터 5.22(금)까지 도내 전 기관이 참여하는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기획조정관에서는 5.18(월) 06:30을 기해 재난대응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09:00 재난상황실에서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초 상황보고를 실시하였다.


도교육청은 5.18(월)부터 22(금)까지 5일간 본청을 비롯한 산하기관 및 각급 학교에서 시설물 피해 수습, 화재 대피훈련, 안전문화 확산 운동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교육시설 보호를 위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이번 훈련의 주된 목적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학생 스스로 당황하지 않고 대응·대피할 수 있는 현장 능력을 기르고 안전의 소중함을 체험하여 터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훈련의 주요내용은 (1일차) 비상소집훈련, 현장체험 중 발생한 물놀이 사고 수습 토론-실행기반 훈련 (2일차) 중요자료 위기대응 실행훈련, 취약분야(특수학교 화재대피, 실험실 안전) 대응훈련 (3일차) 재난(지진대피) 훈련, 실습선 내 위기대응 실행훈련 (4일차) 상황전파 및 메세지 훈련 (5일차) 기능점검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3일차(5. 20)에는 실행기반 실제 대응 훈련으로 영덕, 울진, 울릉지역은 지진해일 대피 훈련을, 기타 지역은 지진대피훈련을 도내 전 기관에서 실시한다.


교육감은 보고를 받고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론과 생각이 아닌 몸으로 체득하는 반복적 훈련을 통해 반사적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훈련은 학생들 스스로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구 기획조정관은 “이번 훈련은 국민안전처가 신설되고 처음 실시되는 훈련으로 작년에 비해 2일의 기간이 늘어난 것은 우리 주변에서 안전이 차지하는 체감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재난 예방 및 대비 시스템의 중요성을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에게 한번 더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