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국제교류협력단 미국·캐나다 방문 2015-05-21 16:52:34

경남교육청 국제교류협력단은 오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 및 캐나다 온타리오주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경남교육청과 2011년 교육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미국 페어팩스카운티교육청과의 약정 이행(국제교류협력단 방문) 및 인성, 사회성, 감성교육에 역점을 두고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는 캐나다 오타와 칼튼교육청과 교육교류 약정을 체결하기 위한 것이다.


방문 첫날인 26일에는 메릴랜드교육청을 방문해 다문화교육, 도서관서비스, 교육시스템 등 협의를 통해 양 기관의 우수한 교육정책에 대해 상호 정보를 교환할 계획이다.


이어 미국 메릴랜드에서 가장 좋은 학군이며 다양한 인종이 가장 많아 다문화교육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하워드카운티교육청 센테니얼래인초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21세기 공공 교육을 위한 21세기 새로운 시설을 갖춘 하워드카운티도서관 밀러지점을 견학 예정이다.


27일에는 페어팩스카운티교육청을 방문에서 양국 교육감은 다문화 및 인성교육에 대해 협의하고 교육활동이 우수한 로빈슨중등학교, 애넌데일고등학교, 페어팩스빌라초등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28일~30일에는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을 21세기 사회의 경쟁력 있는 사회인으로 키우기 위해 인성, 사회성, 감성의 조화로운 발달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개발해 교육활동에 적용, 교육과정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캐나다 오타와 칼튼교육청과 코노트초등학교, 리도고등학교를 방문해 우수한 인성교육 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한편 박 교육감은 25일에는 미국 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 내 빌립보 한국학교를 찾아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자신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한국어 교육과 문화 역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관계자와 간담회를 갖는다.


박 교육감은 또 캐나다에서 2010년 주 캐나다 대사관 내에 첫 설치된 세종학당을 방문해 수업 참관 및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을 위해 큰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교육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의 다문화교육 및 인성교육, 사회성교육, 감성교육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면서 “국제교류 국가의 다변화 및 교류 범위를 확대해 세계화 시대에 교육 수요자가 요구하는 경남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실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