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한비야 초청 학교장 및 학부모 특강 개최 2015-05-29 10:15:10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8일 오후 2시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한비야 초청 학교장 및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

 

대전시교육청 관내 초··고등학교(304개) 교장과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비젼 세계시민학교장인 한비야 씨가 '세계시민교육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강연하였다.

 

이번 행사는 관심과 사랑의 범위를 전 세계로 넓혀 능동적인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월드비젼 대전·충남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하여 계획하였으며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높은 각급 학교장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월드비젼 대전·충남지부를 통해 대전 관내 각 학교에서 모금된(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2억 6천여만원의 성금을 설동호 교육감이 잠비아의 중학교 설립을 위해 전달하였으며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세계시민교육프로그램이 학교장과 학부모에게 소개되었다.


설동호 교육감은 “세계시민교육을 통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이웃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다가올 미래는 공간적인 거리가 무의미해지는 만큼 세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서로 나누고 공감하는 것이 요하다”며 “한비야 세계시민교육 강연을 계기로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역할을 찾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한다”고 학교장 및 학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소현 기자 sosohaa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