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1세기 우리 농업을 선도할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영농학생 대표들이 모여, 창조하고 개척하는 신지식인 농업인 상을 정립하고, 친환경 농업 정보교환으로 영농정착의식을 심어주며, 바이오생명산업의 중심인 농업을 선도할 제39차 충북 FFK(Future Farmers of Korea-한국 영농학생회) 하계수련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교육청과 충북농업교육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가 주관했으며, 오는 3일까지 2박 3일간에 걸쳐 음성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도내 농업계고 단위영농학생회 대표와 지도위원장 및 지도교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체험학습, 친환경 농업 특강, 영농학생 한마당,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영농학생 상호간의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신지식 농업인이 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21세기 농업을 새롭게 변모시킬 지도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오는 9월 충청남도 공주에서 개최되는 제44차 전국FFK 전진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