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제1회 청렴!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7일까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추진으로 예산절감과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업무개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도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행정기관 16편, 각급학교 20편 등 총 36편이 접수됐다.
도교육청은 응모 작품을 대상으로 업무의 적극성, 창의성, 성과성을 주요 심사항목으로 기관 부문과 학교 부문을 구분하여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 장려상 7편을 선정했다.
기관 부문 최우수상에는 신설부지 벌목공사를 추진하면서 경북 관내 산림조합과 10여개 벌목업체에 전화상담과 직접방문을 통해 53,300천원(73% 절감)의 용역비를 절감한 권상욱 주무관(영천교육지원청)이 선정됐다.
학교 부문 최우수상에는 다문화가정 학생이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어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학부모 동의를 얻어 직접 학생과 동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광현 교사(안동 일직초등학교)가 뽑혔다.
경북교육청 관계관은 “이번 공모전은 경북교육청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국민편익과 예산절감 성과에 기여한 공직자를 칭찬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