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현장실습 중심의 다양한 직업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장애학생의 직무능력 강화 및 취업률을 향상을 위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구미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에 맞춤형 직업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경북교육청은 일반계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3학년을 대상으로 현장 학교에서 이수할 수 없는 진로·직업 전문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올해는 경주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서라벌대학교에서 140시간의 양식조리사 과정(20명)과 구미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구미대학교에서 선물포장기술(8명), 커피 바리스타(6명), 네일아트 과정(8명)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다양한 취업·창업교육으로 산업체 맞춤형 장애인 인재 육성을 위해 구미대학교(18명)와 대구미래대학교(20명)에서 직업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이금옥 교육정책과장은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통합과 자립을 위해 개인의 요구와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장애학생이 학교졸업 후 가정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제 몫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