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이 주관하는 제21회 대전광역시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가 오는 4일(목)부터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다.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는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 과학탐구실험대회(초·중), 자연관찰 탐구대회(초·중), 한국과학창의력대회(초·중·고),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초·중·고)로 구성, 이 중 과학탐구실험대회(초: 6월 4일, 중: 6월 9일)와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6월 11일)가 실시된다.
과학탐구실험대회와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실험을 통하여 과학적 탐구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초등학교 126팀(252명), 중학교 75팀(150명), 고등학교 34개팀(68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의 예선대회를 겸하고 있어 각 대회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6팀(초: 2팀, 중: 2팀, 고: 2팀)은 대전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정용하 원장은 “이 대회를 통해 과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미래에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있는 과학자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