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여름철 교육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여름철 대비, 선제적 상황관리와 안전관리 체계구축을 위해 점검계획을 세웠다.
이번 여름철 대비 교육시설물 안전점검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 등 분야별로 8개의 안전점검팀을 구성, 본청과 12개 기관, 5개 학교 공사현장에 대해 이뤄진다.
또한, 각 교육지원청은 일제조사를 통해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과 지속적인 점검이 요구되는 시설을 여름철 재해취약시설을 지정, 관리토록 했다.
특히, 각 기관 및 각급 학교에 실외기·표지판·차양시설 등 옥외구조물 사전점검 및 정비, 전도 위험한 가로수 지지목 설치 및 가지치기 실시, 건물 옥상 배수로 등 수시 청소 및 관리토록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강우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학교시설물의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