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홍준기)은 충북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의 대출회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장기간 대출하지 않는 휴면 회원 정보를 정비한다고 9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을 통한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대출회원 정보 일제 정비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일제 정비 대상 회원은 지난 2010년 1월 1일 이후 대출 기록이 없는 회원이며, 오는 3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회원정보가 삭제될 예정이다.
또한, 삭제된 대출번호로는 도서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대출회원 자격을 유지하려면 오는 28일까지 충청북도교육청 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cbe.go.kr)에 접속, 로그인하면 된다.
로그인하면 회원정보 보유기간 연장에 대해 재동의 한 것으로 간주돼 회원자격이 유지된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회원 정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안내문 게시와 팝업 홍보를 지난 5월부터 추진했으며, 회원 가입 시 SMS와 이메일 수신을 동의한 회원에게는 개별 안내문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