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이영우 교육감)은 6월 8일 칠곡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직속기관장 및 교육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 메르스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감염 지역도 점차 확산되고 있으므로, 기관별로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교육과 대책 수립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학생 및 교사들의 단체 활동이나 체험학습을 당분간 연기 또는 취소하고, 학생들의 개별적인 타 지역 방문도 자제하도록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일선 학교에서 메르스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보고 체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휴교 등과 같은 행정 조치를 신속히 취하고, 일선학교의 학생과 학부모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서한문 발송과 예방교육을 철저히 하도록 주문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각 기관에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메르스가 학생들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감염 경로 차단과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