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메르스 예방을 위한 제2차 비상대책회의 개최 2015-06-11 09:43:39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10일 13:30에 동·서부교육장 및 국과장회의를 소집하여, 10일 이후 학교 휴업은 학교장이 신중하게 결정토록 휴업결정 기준을 안내하였다.


비상대책회의에서는 더 이상 위기단계가 주의단계에서 격상되지 않고 있고, 휴업을 할 경우 방치된 학생들의 생활지도 및 보건사각지대에 노출되어 확산될 우려가 있어, 오히려 학교에서 방역 및 위생에 철저히 하는 것이 감염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휴업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였다.


또한 학교 현장이나 학부모들은 SNS 등의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에 의해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강조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발열체크, 학교내 소독실시, 손씻기, 필요시 마스크 사용 등 생활수칙을 충실히 따르도록 강조하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위생용품 구입에 따른 예비비를 긴급 지원토록 하는 등 발 빠르게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대전시 보건당국과도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전방위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소현 기자 sosohaa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