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원고,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운영으로 교육력 제고 2015-06-11 09:44:13

충주대원고(교장 이성호)는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고 자녀의 합리적인 진로선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6명의 학부모들을 야간에 학교로 초청하여 6월 4일부터 4일간 11시간의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하여 지역 사회에 크게 회자되고 있다.


이번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는 자녀의 적성과 소질을 이해할 수 있고, 올바른 직업 선택 및 대학진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진로의 중요성’, ’자녀의 꿈을 디자인하는 코칭 커뮤니케이션‘ 등의 주제로 외부 전문 강사와 한국교통대 입학사정관은 물론 우리 학교 교장, 교감, 진로진학 상담부장이 강사로 참가하였다.


진로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에게 무조건 공무원, 안정적인 직업,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을 선택하도록 은근히 강요를 해온 자신이 부끄럽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비하여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청소년의 꿈과 끼를 발굴하고 키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성호 교장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학교가 담당해야 할 역할도 커지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만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면서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올바른 진로선택을 통해 꿈을 키우는 학교생활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15학년도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는 지역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외부 전문 강사, 학교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가 완벽한 삼위일체가 되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컨설팅해 줄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