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헌 교과서 무상 수거 사업이 실시된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정율동)와 헌 교과서 수거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오후 3시 협약식을 갖고 학생이 직접 수거에 참여하는 친환경교육 실천, 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장학금 등 학생교육에 환원, 사회적 기업을 참여시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기여 등에 관해 업무협약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3년간 연 2회 지역 자활센터를 통한 헌 교과서 수거사업을 실시, 연 2,000만원 씩 총 6,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정 및 학교에 방치된 헌 교과서를 수거해 장학사업 등 의미 있는 일에 쓸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광역자활센터(☎ 298-9226) 및 도교육청 재무과 담당자(☎ 290-2615)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