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동부 관내 초·중학교 학습부진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학습코치제'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학습코치제'는 학습코칭지원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의 학습부진 요인을 탐색·진단하여 개별 요인에 따라 개인코칭 10회기, 집단코칭 20회기로 심리·정서 상담과 학습동기 및 전략 향상을 위한 학습코칭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개소로 올해 4년차를 맞이하는 '찾아가는 학습코치제'를 통해 2014년 초등 140명, 중등 178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 초등 77명, 중등 31명이 학습상담 및 코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128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 상담과 동시에 담임교사와 학부모 상담을 진행함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학생의 변화를 공유하고 지원함으로써, 학교현장에서 기초학력 향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작년 만족도 조사 결과 92%의 학생이 만족감을 느끼며 재참여를 희망했으며, 학부모 80%가 아이와의 관계에 도움이 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찾아가는 학습코치제'에 참여한 학생은 “공부하고 싶은 마음, 집중력이 좋아졌다(초등학생)”, “나 자신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의사소통도 좋아져서 친구들과도 원만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중학생)”고 말했으며,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용희 중등교육과장은 “'찾아가는 학습코치제'와 같은 배움이 느린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신뢰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학습동기를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