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7일부터 20일까지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 씨앗학교’운영 준비와 관련해 교육공동체 기초 인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의인재 씨앗학교’는 학교문화·교실문화·교직문화의 개선,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지역사회 기반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사회와의 경계를 허무는 ‘창조교육’을 위해 대전시교육청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대전형 혁신학교다.
이번 인식 조사는 시교육청과 한국교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설문 결과는 ‘창의인재 씨앗학교’ 운영 모델 개발 연구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설문 대상은 초 5~6학년, 중 1~3학년, 고 1~3학년 학생, 초·중·고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으로 참여 희망자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각 학교 홈페이지나 시교육청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 안내되어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기초 인식 조사와 함께 ‘창의인재 씨앗학교’에 대한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6.30일 1차 포럼을 통해 공개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7월중에는 보다 세분화된 설문조사와 2차 포럼(공청회)를 실시하고, 최종적인 운영 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혁신학교 운영 위원회 심의 후 7~8월중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2학기에는 각종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내년 3월부터 창의인재 씨앗학교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창의인재 씨앗학교'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소통하는 미래형 혁신학교로 학생들을 우리나라 경제·사회·문화생태계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교육 공동체의 기대가 큰 만큼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문 참여를 희망하는 대전 지역 주민은 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je.go.kr)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에 안내되어 있는 주소를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