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고등학교(교장 권석현)는 20일부터 1박 2일로 ‘자녀와 함께하는 아버지·어머니학교 캠핑’을 한다고 밝혔다.
학교 교육 공동체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텐트를 치고, 1박 2일간 서로간의 친밀감을 형성, 행복 씨앗을 뿌리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가족 5팀, 지도교사 9명, 또래상담 학생 2명 등 22명이 참가하여, ▲힐링패밀리 캠프 ▲EGO(이고) 프로그램 성격검사를 통한 가족의 이해 ▲자녀와 함께 보물찾기 ▲세족식 ▲아주 사소한 고백 편지쓰기 ▲역사 유적지 답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교육부 학교폭력예방 전문강사 임병용(2014. 여성가족부 장관상), 제천ㆍ단양 문화재지킴이 대표교사 어윤백(제13회 충북교사상), 독도 및 국토교육 우수교사 박시영(2015. 교육부 장관상) 등 세명고 인성교육 우수교사를 활용하여, 학교교육의 신뢰도를 높였다.
캠핑을 기획한 임병용 교사는 “가족, 학생, 교사가 함께 1박 2일 동안 텐트를 치고 어우러지는 행사를 통해, 친구의 고마움, 가족의 소중함, 선생님의 친근함을 느끼는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명고는 앞으로 친구 및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단짝 친구와 떠나는 기차 여행 ▲사제동행 독도 탐방 ▲금연결심 프로젝트 ▲유네스코 협동학교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평화로운 심성을 함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