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이 제11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소답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를 초청·격려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18일 집무실에서 소답초등학교 장원주 교장, 이충규 지도교사, 대상을 수상한 동아리 대표 진소영 학생 등을 초청했다.
소답초등학교 어린이국회동아리는 ‘학교 내 창문 안전필름 부착 의무화에 관한 법률안’이라는 법률안을 지난 5월 7일 전국 17개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됐으며 이날 최종 발표를 통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월 22일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2015년도 제11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소답초등학교 어린이국회동아리 대표로 진소영 어린이가 참가해 국회의장상(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충규 지도교사는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11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전국 초등학교에서 제출된 법률안(247개) 및 질문서 중에서 국회 내·외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7개 법률안과 5개 질문서를 대상으로 국회 본 회의장에서 어린이 국회를 열었다.
소답초등학교 어린이국회동아리는 6학년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법률안 작성법 지도를 꼼꼼히 받은 후 아동들은 지역 공동체의 관심사항이나 어린이 권익보호에 관한 법률안을 작성, 이번에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정말로 기특하다. 나도 20년 가까이 학교를 다녔지만 유리창에 테이핑을 해 유리창이 깨져도 안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특히 서로 협동해서 아이디어를 주고받아 대상을 차지한 것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뜻을 같이해 어떤 일을 이루어내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