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메르스로 위축된 식당가 살립시다” 2015-06-25 10:50:32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도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메르스 확산 종료 시까지 매주 목요일 주 1회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한다.


최근 메르스 확산 우려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기피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드러나면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돼 지역 상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매주 한 차례 식당을 휴무하고 직원들은 인근 식당에서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인들과 공감하며 지역경제 위기 회복에 동참한다.


이상진 총무과장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역상권의 타격을 해소하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적극 동참하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경남교육청은 메르스 확산 종료 시까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남희 기자 namh7017@naver.com